블록체인(block chain) 의 뜻은?

안녕하세요?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관심 증가와 동시에 함께 거론되는 단어가 있으니 바로 블록체인(block chain) 입니다. 오늘은 블록체인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록체인이란 먼저 요약을 해서 설명을 하자면, 비트코인을 가능케 한 기반 기술입니다. 가상화폐를 거래할 때 해킹이 걱정되는데, 이를 막기 위한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을 일명 "공공 거래장부", "분산 거래장부" 라고 불립니다.

 

▼ 4차 산업 혁명에 대해 얘기 할때, 블록체인 기술이 빠질 수 없습니다. 블록체인은 가상화폐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닙니다. 산업 전반에 사용될 수 있는 기술입니다. 블록체인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거래 정보를 중앙 서버에 집중되지 않고, 네트워크의 여러 컴퓨터에 분산하여 저장하는 기술입니다. 예전에 우리가 많이 사용하던, P2P 서비스 즉 소리바다, 넵스터를 사용해 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지금도 많이 쓰는 토렌트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런 것들은 중앙 서버에 정보가 있지 않고 개인과 개인이 연결되어 데이터를 주고 받죠. 하지만 이때, 짝퉁 정보를 받아본 경험이 있죠? 제목과 다른 정보 말이죠. 이를 막아 주는 것이 블록체인 기술입니다. 서로를 믿을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 바로 블록체인 기술입니다.

▼ 앞서 말했듯이 금융 거래 뿐만이 아니라, IT등 여러 산업 전반에 이 기술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아프리카에 돈을 송금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수수류가 발생을 합니다. 보통 전체 송금액의 10% 수수료가 발생을 한다고 치면 200달러 발송시 20달러가 수수료입니다. 이는 실로 엄청난 금액이죠. 아프리카는 위험하고 금융 인프라가 부족한 나라일수록 수수료가 비싸집니다. 위험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블록체인 기술이 들어간다면? P2P 거래이기 때문에 은행을 거치치 않고 송금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수료는 싸질 것입니다. 별것 아닐 것 같지만 10달러면 나이지리아에서는 4인가족이 7번의 끼니를 먹을 수 있는 금액이라고 합니다.

▼ 해킹을 방지하는 블록체인의 기술이 처음 발표된 것은 2008년 10월 31일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사람이 올린 논문에서 시작됩니다. "비트코인 : P2P 전자화폐 시스템" 이라는 제목의 논문입니다. 그리고 2달뒤 2009년 1월 3일 실제로 가상화폐를 구현했습니다. P2P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이중지불을 막는 기술이라고 소개를 했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블록체인의 핵심입니다. 이중지불이란 돈을 2번 지불한다는 얘기 입니다. 거래 정보를 하나의 덩어리(블록BLOCK) 으로 만들어 이것을 연결(CHAIN)한 거래 장부라고 할 수 있죠. 다수의 모두가 거래장부를 공유하며 관리하는 기술입니다. 이로써 서로가 서로를 믿을 수 있고 거래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공공장부의 조작이 불가능하게 만든 것이죠. 그래서 해킹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 블록체인이 가져올 기술 혁신 3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로 서로 믿고 거래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유통과정의 모든 정보가 투명하게 공유됩니다. 세번째로 기계대 인간을 넘어 기계 대 기계간의 거래가 가능해 집니다. 서로 믿을 수 있는 거래 방식이니까요. 

▼ 이상으로 비트코인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BLOCK CHAIN) 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한가지 우려되는 점이 있다면, 블록체인을 이용한 거래시 취소가 어렵고, 문제가 발생 할 경우, 이를 책임질 어떤 기관도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세상을 바꿀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면 블록체인에 주목하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