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40대 여배우 A씨, 연하 남편에게 흉기 피습

배우 A씨가 이태원 자택 앞에서 흉기에 피습당했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현행범으로 체포된 B씨는 A씨의 연하 남편이라고 합니다.

용산경찰서 관계자는 14일 "B씨가 금일 오전 8시 40분경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 앞에서 A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B씨는 A씨에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렀다고 A씨는 목 부위에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최근 접근금지 조치에 따라 별거 중인 상태였다고 합니다. 경찰은 A씨가 흉기를 준비해 집 앞에서 기다리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피해자 A씨는 모델 출신으로, 가수로 데뷔했었다고 합니다. 그룹이 해체된 뒤에는 연기자로 활동했고 2000년대 후반, 드라마 조연으로 인기를 끌기도 했다고 합니다.